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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4

[넷플릭스 영화추천 ‘콜’] “서연아 전화받어”, 전종서가 전종서했네 * 기본정보 개봉: 2020. 11. 27.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출연: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 등 줄거리: “거기 지금 몇 년도죠?”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서연’(박신혜). 집에 있던 낡은 전화기를 연결했다가 ‘영숙’(전종서)이란 이름의 낯선 여자와 전화를 하게 된다. ‘서연’은 ‘영숙’이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사람이란 사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두 사람은 우정을 쌓아간다. “내가 말했지, 함부로 전화 끊지 말라고.” 그러던 어느 날, ‘서연’과 ‘영숙’은 각자의 현재에서 서로의 인생을 바꿀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된다. ‘영숙’은 20년 전 죽은 ‘서연’의 아빠를 살려주고, ‘서연’은 ‘영숙’의 미래를 알려준 것. 그러나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게 된 ‘영숙’이.. 2020. 12. 6.
당신의 조제는 누구였나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3년작) - 우리나라 개봉 : 2004년 - 네이버 평점 : 9.22 - 내 평점 : 별 다섯개 만점 - 감독 : 이누도 잇신 - 출연 : 츠마부키 사토시(츠네오 역), 이케아키 치즈루(조제/쿠미코), 우에노 주리(카나에) - 줄거리(출처_네이버)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츠네오는 손님들로부터 할머니가 끌고 다니는 수상한 유모차에 대해 듣게 된다. 어느 날, 소문으로만 듣던 그 유모차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조제라는 이름의 한 여자를 알게 된다. 강렬했던 첫 만남 이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호랑이, 물고기 그리고 바다를 보고 싶었다던 조제. 그런 그녀의 순수함에 끌린 츠네오의 마음에는 특별한 감정이 피어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뜨거운 감정을 나누는 날들도 .. 2020. 11. 21.
[이날치-범내려온다] 우리의 판소리 <수궁가>의 놀라운 재해석, 이날치 밴드! 이게 바로 조선의 힙이다 올해 9월쯤인가? 어떤 알고리즘인진 모르겠으나 유튜브에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이 떴다. 빨간 자켓에 초록색 넥타이, 이순신 장군을 연상시키는 투구를 쓴, 거기다 아주 힙하게 썬그라스까지 착장한 어떤 남자의 썸네일이었다. 바로 이 모습 제목은 이었다. ‘한국의 흥을 느껴라!’ 서울편이었다. 서울의 명소를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판소리 같은 음악과 독특한 옷을 입고 연신 팔과 다리를 가만 있지 못하고 흥에 겨워 춤을 추는 댄서들. https://www.youtube.com/watch?v=3P1CnWI62Ik&feature=share * 부산사람이니 부산영상도 첨부 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xLD8oWRmlAE&feature=share 이 한국홍보영상은 잠재적인 외국인 관.. 2020. 10. 22.
[내가 아는 모든 계절은 당신이 알려주었다] 이별 후에 읽은 책 이별 후에는 많은 감정이 든다.미친 듯이 화가 나기도 하고, 저 땅 속 깊숙이 파고들어 영영 나라는 존재를 묻어 버리고 싶을 정도로 우울함에 빠지기도 한다.그러다가 무엇이든 해보자, 잘 헤어졌다, 새로운 거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왠지 모를 자신감까지 든다. 일반적으로, 과거의 기억과 그가 남긴 수많은 감정과 잔상에서벗어나고자 무엇이든 관심을 돌릴 만한 것들을 찾게 된다.그게 취미 생활이든, 배움 이든, 새로운 사람이든지... 하지만 가끔은 그 우울한 감정마저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내 지금의 감정을 아무리 타인에게 털어놔봤자 내 맘처럼 공감을 얻기는 힘들다.그럴 때 인간의 감정이 구체화, 또는 추상화된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다. 누구와 말도 하기 싫을 때 내가 읽었던 책이 있다.였다. [저.. 2020.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