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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카페 - 이재모 피자 근처 추천 카페, 빈티지한 분위기의 '연화림'

리뷰/그곳, 공간

by chae01 2026. 2. 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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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재모 피자를
맛들어지게 먹었다.
맛있지만 피자는 먹고 나면
속이 느끼한 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시원하게 커피나 한 잔 할겸,
찾은 곳이 '연화림'이다.

<연화림>

위치: 부산 중구 용두산길 10 1층
영업시간: 일 ~ 월 12:00 ~ 22:00(화요일 휴무)


이재모 피자 본점에서
용두산 공영주차장(중앙성당) 쪽으로
걸어가면 나오는 오르막길에
위치해 있다.


연휴에 방문해서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다.
내가 들어가고 난 뒤에도
계속해서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요즘 좀 핫한 카페인듯?

원래 전포동에서 운영하셨다는
글을 봤는데, 전포동을 접고
이곳 남포동에 다시 문을 연지는
얼마 안된 듯 하다.

카페에 들어서면
가게 중간은 비워두고
벽쪽으로 테이블과 작은
바 자리가 있다.


자릴 잡으면
우선 메뉴판을 가져다 주신다.
원하는 메뉴를 
쪽지에 적어 카운터에 가져가
주문하면 된다. 


메뉴는 커피와 차 외에도
칵테일과 위스키, 맥주, 와인
같은 주류도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낮술이나 간단히
2차 정도 들르기도 좋을 거 같다.
간단한 디저트류도 있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많았지만,
기본인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차(tea) 중에서 밀키우롱을 시켰다.

주문메뉴
- 아이스아메리카노
-밀키우롱


작은 카페 안, 곳곳
빈티지한 감성이 돋보인다.
벽면에는 그림과 시, 간단한 글귀들이
분위기를 더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준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커피는 적당히 묵직하고
산미가 있으면서도
고소한 맛이 잘 느껴졌다.
밸런스가 잘 잡힌 맛이었다.

밀키우롱은 대만 금훤차를
우려낸 차인데, 마시고 나면
끝맛에 우유향이 올라와서
산뜻한 밀크티를 마시는 느낌도 낫다.
떯지 않게 차를 굉장히
잘 우려내시는 것 같았다.

 
성당에서 종을 울리는 시간에는
문을 열어, 종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하는 것 같았다.
저녁이 되면, 조명을 낮추고
테이블마다 초를 켜 주시는데
분위기가 한껏 차분해진다.


연화림에서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 같다.
사람들에 부대껴 이재모 피자를 먹었다면,
연화림에서 조용히
차 한잔 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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