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경주 유온(留穩)스테이 - 몸과 마음이 편히 머무는 힐링 감성 숙소

리뷰/그곳, 공간

by chae01 2026. 1. 19. 20:14

본문

728x90

 

작년 가을(25.10.)이었다.

석 달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마음에 여운이 남아

기록으로 남겨보는

<경주 숙소, 유온스테이>

위치: 경북 경주시 천북면 천강로 173
예약: 네이버 예약, 그 외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도 가능

 

 

퇴사 후, 어찌된 일인지

귀신 같이 부모님이 

차례대로 아프시기 시작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해보겠다고 

그만뒀는데,

그저 건강할 줄만 아셨던

부모님이 아프시니

적잖이 충격이었다. 

 

일은 손에 잘 안잡히고,

머리는 연일 복잡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가

이틀 정도라도 아무 생각말고

좀 쉬고 오자 했다.

 

부모님 아프신데, 괜찮을까 했지만

급한 일은 처리했고

내가 정신이 온전해야

부모님도 챙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오케이를 외쳤다.

 

뭔가 고즈넉한 

경주가 끌렸고,

조용히 쉴 수 있는 숙소를 알아보다

유온스테이가 눈에 띄었다.

 

방문날짜: 2025. 10. 3. ~ 10. 5.

경주 핫플 관광이 목적이라면

유온스테이는 조금 비추다.

중심지랑은 차로 거의 20분 거리라

이동 동선은 그리 좋지 않다.

 

사진이나 리뷰가 좋아서

어느 정도 기대는 했지만

도착해 들어선 순간,

너무 좋아서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

약간 제주도에 온 느낌도 났다.

 

웰컴 드링크와 푸드가 

제공된다. 

보리식혜 & 찰보리빵

 

우리는 호수뷰 [풀패키지]로 예약했다.

* [풀팩]은 객실, 조식, 스파, 음료, 석식 등 모든 서비스포함 상품

음료는 하루에 6잔이 무료로 제공!

 

유온스테이는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 스테이

- cafe Uon

- 유온식당

- 온 스파

<<스테이>>

생각보다 작지만, 

2인이 지내기에 무리가 없다.

 

 

<<Cafe Uon>>

로비이자, 카페

저녁에 음료로 주류를 시켜서

틀어주는 영화를 봐도

너무 좋다.

공용냉장고가 있고,

만약 와인을 가져왔다면

아이스버킷, 잔, 오프너 같은 

와인 용품들도 빌려준다.

 

 

카페 메뉴 참고

 

<<유온 식당>>

석식을 주는 식당.

에피타이저, 메인음식, 음료,

후식까지 제공된다. 

 

우리가 간 날에는 

하루는 불고기덮밥, 

하루는 육회비빔밥이 제공됐다.

퀄리티가 너무 괜찮았다!

 

<<온 스파>>

특히 만족스러웠던 스파.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아침, 저녁 시간대)

1시간 동안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다.

 

아침에는 조식을

갖고 가 먹으면서 

반신욕을 즐겨도 된다.

 

 

 

조식먹고, 낮에 시내나 박물관, 

미술관을 짧게 둘러보고

초저녁에 들어와 저녁을 먹고

조용히 친구와 얘기하면서

남은 밤을 보내면

마음이 너무 편안해졌다.

 

방에서도 빔프로젝터를

쓸 수 있어서

좋아하는 음악의 

뮤직비디오를 틀고 

와인 한 잔하며

시간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유히, 조용히

안온한 시간을 보냈다.

유온스테이는 

잠시나마 

내 걱정을 덜어준

따뜻한 공간으로 남아있다.

 

살다, 다시 삶에 

상처가 나 새 살이 

돋을 시간이 필요하다면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