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 1년만의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방치되어 있던 블로그 다시 한번 불태워 보렵니다.
코로나19가 풀리면서
저도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여기저기 휘젓고 다니는 중입니다.
그중 요 근래, 제가 아주 꽂힌 캐주얼 bar가 있는데요,
바로 전포동에 위치한 <Good Town, 굿타운>이라는 곳입니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626600357?c=14367581.8926429,4185234.4379894,13,0,0,0,dh&placePath=%2Fhome%3Fentry=plt
https://www.instagram.com/goodtown_casualbar/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공간과 술, 음악이 꽤나 다양한, 잼있는 곳입니다 ,
공간에 정신이 팔려 메뉴판을 제대로 찍질 못했는데
술은 하이볼부터 와인(레드, 화이트), 위스키, 맥주까지
취향껏 골라마시기 매우 좋습니다.
아무래도 가볍게 술을 즐기는 공간이기에
안주는 다양하진 않습니다.
그린 올리브 / 멜론&하몽 프로슈토 / 버팔로 치즈&토마토 샐러드 / 부르스게타 /
과일&치즈 플레이트 / 시저샐러드 같은
핑거푸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공간과 술, 음악의 다양성
공간이 다양하게 꾸며져 있어서 보는 재미에,
아주 Jazzy한 음악부터 시티팝, 올드팝,
라운지 음악 등 듣는 재미까지 더해져 작지만
꽉 찬 느낌을 받을 수 있으실 겁니다.
다만, 음악의 볼륨이 상당히 커서
음악 소리에 예민하시거나, 일행들과 많거나
진지한 대화가 필요하시다면
조금 더 생각을 해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 입장한 후
시키기 전에 정신 없이 사진 먼저 찍어댑니다.
저는 지인과 함께 구석탱이 2인 좌석에 앉아
하이볼 그리고 버팔로치즈&토마토 샐러드를 주문합니다.
하이볼은 레몬과 진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치즈랑 토마토의 합이 너무 좋아요.
새콤하고 달콤하고, 상큼하고 짭쪼름하고 혼자 다하네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어느 날엔, 샐러드가 다 품절이라 하몽&멜론을 먹은 적이 있는데요.
고것도 단짠 조화에 옆에 곁들여진 아이스크림의 합이 상당해서 계속 손이 가는 안주였습니다.
배부르고, 뭔가 더 안들어갈 거 같은데
술은 더 마시고 싶을 때 이보다 좋은 술과 안주가 없습니다.
음악도 어찌나 끈적끈적한 것이
제가 좋아하는 리듬의 음악이 계속 플레이 되는 바람에
네이버로 음악찾기 한다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화장실에서도 요즘 갬성 놓치지 않는 굿타운입니다.
멋진 공간
맛있는 술과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힙한 음악으로
감성까지 배불리고 온
전포동 캐주얼바 <굿타운>이었습니다.
다음엔 와인이나, 위스키
더 다양한 술과 음식을 즐기고 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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