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스마트 키 케이스] 베지터블 가죽이 주는 자연스러운 색감과 분위기, riff(리프) 자동차 키 케이스

새 차를 구매하게 되면서
한동안 이런저런 자동차용품들을
검색해보고, 구매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물론 통장은 텅장이 되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 베둥이에겐
뭐든 아낌없이 해주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입니다.

차를 구매하면서,
자동차 스마트 키링은
꼭 사야지 했었어요.

그런데 스마트 키라서
가지고 다니긴 하지만 꺼낼 일이
거의 없어서 키링은 그닥 필요없더라고요.
대신 가방에서 키가 굴러다니니
잔 스크래치도 생기고
먼지같은 게 묻는 것도 싫어서
키 케이스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가죽 키케이스가 대부분인데,
다들 색감이나 형태가 비슷하더라구요.
키가 다 같은 모양이니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조금이라도 다른 걸 찾으려고
검색해봤는데, 키 케이스 왜 이렇게 많냐며

그러다 눈에 딱 띄는 디자인을 발견!

출처: 리프 스마트스토어

바로, riff(리프)의
베지터블 키 케이스입니다.
여리여리한 베이지 색깔을 보고
완전 꽂혀서 홀린 듯 산거 같아요.

일반적이지 않은
저 베이지 컬러에 절로 눈길이 가더라구요.
올리브나 브라운, 블랙, 버건디 같은 색상은
정말 많이 봤는데, 저런 색감은 정말 흔치 않잖아요.

순간 ‘아, 그래도 때가 많이 탈 거 같은데’ 하며
잠시 고민했지만, 잘 관리해서 쓰면 되지! 하고
큰 망설임 없이 구매했습니다.

riff - 리프 자동차 가죽 스마트키 케이스 : riff

구매는
자동차 품명->컬러->이니셜각인 택한 후에
(이니셜은 선택사항이에요)
스트랩에 쓸 내용을 넣으면 됩니다.
글은 앞뒷면 다 새길 수 있고
영문대소문자, 숫자, 특수문자 포함
15글자 이내에서 가능합니다.
저는 천천히 늙고 싶은 바람을 담아
#ForeverYoung이라는 각인을 새겼어요.

컬러는
베이지, 탄, 브라운, 올리브, 블루, 레드
총 6가지가 있어요. 그중 베이지 컬러는
염색해서 나온 색이 아니라 생지가죽입니다.

출처: 리프 스마트스토어

가능 차종은
현대, 기아, 쌍용, 수입차까지
웬만한 차종의 스마트키는 다 되는 듯 합니다.

주문한 키 케이스는 박스에 잘 담겨오는데요,
키 케이스와 함께 가죽 품질보증 인증서,
자동차 키 버튼에 붙이는 에폭시 스티커가 함께 와요.

riff의 키 케이스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식물성 태닝가죽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해 만듭니다.
식물에서 추출한 타닌 성분(짐승의 가죽을
무두질하는 유피 작용을 가지는 수렴성 식물)을
사용해 무두질(동물의 원피로부터
가죽을 만드는 공정)된 가죽을 의미합니다.
가공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지만
자연스럽고 빈티지한 색감이 매력적입니다.

키 케이스에 사용되는 다른 재료들도
모두 최상급의 재료들이 사용됩니다.
- 바느질 실: 이탈리아
- 단추(Brass(신주)): 이탈리아
- 접착제: 이탈리아
- 가죽 마감제: 일본

특히 신주는 일반 철보다 비싸지만
녹이 생기지 않는 재질이며
가죽이 태닝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주도 에이징이 되어 갈수록
자연스럽고 빈티지한 컬러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고럼 꺼내서 조립해볼까요?
1. 버튼이 잘 눌리도록 에폭시 스티커를 붙이세요.

2. 스마트키를 키 케이스 안에 넣어주세요.

3. 덥개를 닫고 스트랩을 스마트키에 연결하세요.

4. 스트랩을 장식으로 고정하고 돌려주세요.

키를 별로 꺼낼 일은 없지만,
자꾸자꾸 꺼내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이에요!

사용시 주의사항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 주의사항
1. 베지터블 가죽은 식물성 염료를 사용하여
염색하며 화학적 코팅을 거치지 않으므로
의류에 이염이 될 수 잇습니다.
2. 장기간 보관 시 온도나 습도가 높은 곳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4. 인증받지 않은 클리너 및 약품 사용 시
가죽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다른 키케이스를 찾으신다면
riff의 키케이스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