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구이1 [송도조개구이집] 선선하게 바람부는 가을날에 딱! 송도암남공원에서 조개구이 먹어요 하늘은 높고 나는 살찌는 계절 천고아비(天高我肥)의 계절, 가을입니다. 안 그래도 코로나땜에 찌는데, 가을이라서 입맛까지 돌아서 살은 걷잡을 수 없이 찌고 있어요. ㅜㅜ 가을이라서는...는 핑계 같지만 암튼, 요 며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진짜 흔한 말로 청명한 가을날씨 말이죠. 선선하니, 하늘이 정말 깨어질듯 맑은 그런 날씨? 이번주 일요일도 그런 날씨였어요. 머리자르러 가고 있는데, 친구가 “낮술하기 좋은 날씨다! 오랜만에 송도에 조개구이 먹으러 갈래?”하고 카톡이 왔더라구요. 날씨가 좋아 맘이 싱숭생숭하던 참이어서 “오케이 콜!”을 외쳤죠. 기분 좋게 머리를 하고! 친구를 만나서 송도 암남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제일 유명한 희자매를 갈까했지만, 역시나 웨이팅이 어마무시 해서 옆에 있는 최진사댁으로.. 2020.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