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매일 쓰다보니,
화장을 예전처럼 정성들여 하진 않잖아요.
그래도 제가 포기 못하는 건
얼굴의 광입니다!
저는 늘 매트한 화장보다는
글로우한 느낌의 화장을 좋아하고, 하는 편이에요.
물광 화장, 윤광 화장 같은 거요.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기름 때문이라도 얼굴에
자연광이 나다못해 흘러 넘쳐서 문제였는데,
이제 계절 때문인지, 나이 때문인지,
마스크 때문인지...
아마 이 3가지가 복합적일 것 같네요.
얼굴이 점점 광채를 잃어가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광을 찾아줄
메이크업 제품을 사야겠다 싶더라구요.
처음에
샤넬의 <바움 에쌍씨엘 글로우스틱>을
구매할까하다가,
가격(59,000원)보고 조금 고민을 했어요.
검색해보다가 샤넬 글로우스틱 저렴이로 유명한
힌스(hince)의 <트루디멘션 레디언스 밤>을 알게 됐어요!
샤넬은 펄 있는 버전과
없는 버전 두 가지 종류뿐인데,
힌스의 트루디멘션 레디언스 밤은
종류가 무려 6가지!
무펄이 4가지, 펄이 2가지로 나와요.
가격은 트루디멘션 2개(개당 29,000) 값이,
샤네루 1개 가격이네요.
가격도 가격이고, 종류도 종륜데,
무엇보다 모델이 너무 예뻐서...
모델만큼 안될 거 알면서 또 속아서 샀다며..ㅋㅋ
저는 그중에 무펄 2가지를 구입했어요.
가장 기본 투명 밤인 <클리어>와
보랏빛이 베이스인 <레어슬립>
요렇게 구입했습니당!
어떤 가요?
케이스도 고급미 쩔쥬?
그냥 얼굴에 바로 얹어도 되지만,
손끝의 체온으로 밤을 살짝 녹여서
피부에 얹듯 바르면 좀 더
풍부한 광택이 연출됩니다.
피부에 닿으면 뻑뻑하지 않고
스르륵 녹아서 펴발라집니다.
단, 베이스 메이크업(파운데이션)을
바르고 위에 덧바르면 화장이 밀릴 수가 있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베이스
전 단계에 발라주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썬크림만 바르고 위에
발랐었는데 쬐금 밀리더라구요.
제가 쓰는 썬크림이 약간
뻑뻑한 스타일이라 그런거 같아요 ㅜㅜ
그래서 기초 바른 후에
바로 발라주고 시작하려고 해요.
눈두덩이, 이마, 인중 위, 턱 끝, 콧대, 뺨 등
광채가 필요한 부위에,
원하시는 대로 발라주시면 됩니다.
립 컬러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든데,
립에 바르긴 좀 그래서 뭔가...ㅋㅋㅋ
힌스가 인스타영업을 많이해서
속는 셈 치고 한 첫 구매였는데,
가성비 괜찮았습니다!
갠적으로 얘네랑 같이 구입한
네일제품이 더 좋긴했어요.
제가 산 네일 제품들은 이미 품절이라,,
리뷰해도 소용없을 듯하여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저처럼 얼굴광채 포기 못하시는 분 계신다면,
힌스 트루디맨션 추천드려요!
샤넬 제품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 써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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