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맛집&하단소고기맛집]굽자마자 순삭! 입에서 녹아버리는 소고기, 네일아트, 이자까야 10월9일 한글날 일상

 

 

10월 9일 한글날!
백성들에게 사용하기 쉬운 한글과
쉬는 날까지 주신
세종대왕님께 감사하며

가을맞이 새로운 네일도 받고,
친구와 오랜만에 소고기도 먹었어요.

 

 

네일은 친구가 운영하는 샵인,
네일리즘에서 받고 있어요.
10년 넘는 경력에 꼼꼼하고,
실력도, 센스도 있는 친구라
몇 년째 제 손과 발,
속눈썹(펌)까지 맡기고 있어요.

https://m.place.naver.com/nailshop/36029473/home?entry=ple

네일리즘 : 네이버

저는 이번에 가을을 맞아
블랙 컬러에 호박마블 아트를 넣었답니다.

네일을 마치고,
배가 고파진 우리는
마라탕과 소고기를 고민하다가
소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결정!
소고기집은 친구가 추천하는
<하단 우가>로 갔어요.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35869198/home?entry=ple

하단우가 : 네이버

 

 

 

한우특수부위모듬(24,000원)
차돌박이(16,000원)를 시켰습니다.
한우특수부위에는 업진살,
꽃갈비살 등이 나온거.. 같네요.
배고파서 고기만 쳐다보느라...
설명을 잘 못들었어요ㅜㅜ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중간중간 들어와서 뭐 더
필요한거 있으면 말씀하시라고.

고기 구워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더라구요.
고기질이 정말 좋은 거 같았어요.
고추장아찌나, 김치, 명이나물, 파김치 등등
밑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었구요.
차돌은 약간 두툼해서,
질기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래도 쫄깃,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아 마요네즈랑 고추냉이 섞은
소스를 주셨는데 꿀맛!
살짝 매콤하면서 달달하고 고소한게
고기 찍어먹기에 괜찮더라구요.

 

 

그렇게 저희는
고기를 순삭해버리고,
간단하게 2차를 하러,
이자까야에 들렀습니다.
한때 부산에서 엄청 유명했던 이자까야
긴타로에 갔어요.
진짜 한때 많이 갔었는데 ㅋㅋㅋ
오랜만에 가니, 옛 생각도 나고 좋았습니다.

 

 

일본 느낌 낭낭하네요.
옥수수버터구이랑 닭가라아게를
시원하게 조지고,
저희는 이날
지방 3kg은 획득한 거 같네요...

집으로 돌아와 그 정신에
한글날이니 책을 읽어야 한다며,
책을 펴고, 그대로 꿈나라로 직행했습니다.

세종대왕님 만세!
예쁘게 글을 쓰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휴일까지 주시니,
조상님들께 늘 감사하게 살아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2020.10.09 한글날 일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