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이라는 말이 있죠.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소한 일상이 주는 작은 행복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인지,
하루가 다르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 다녀온
이곳, 스몰굿커피도 이런
작은 것이 주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스몰굿커피의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적힌 문장이
이 카페의 철학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고 좋은 것이 주는 즐거움을 일상에
심기 위해 small, good, coffe를 시작합니다”
https://instagram.com/small.good.coffee?igshid=1g0xu826aodzu
크게 기대하지 않고,
그저 대충 지나가듯 본 게 다였던 카페였는데,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올라오는
피드를 보곤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한 번 가볼까?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들렀던 스몰굿커피.
하지만 다녀온 뒤,
기대 이상으로 만족감이 컸던 곳이에요.
작은 공간과 커피가 주는 꽉 찬 행복,
스몰굿 커피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137505195/home?entry=ple
- 위치 :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200번길 19
지하철 전포역 8번 출구 근처,
전포동 부산은행 앞 사거리에서
전포1동 주민센터 방면으로 약 150m
- 오픈 : am09:00 ~pm09:00
스몰굿커피의 입구예요.
회색빛 공간에 드는 빛과 그림자가
건조한 공간을 채워줍니다.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지만,
안쪽에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작게 나마 마련되어 있어요.
주문은 테이크아웃이든, 마시고 가든
모두 키오스크를 통해 해야 해요.
저는 너티밀키, 친구는 플랫화이트를 시켰습니다.
아메리카노가 2,000원(hot/ice)에,
플랫화이트가 3,000원, 바닐라라떼는 3,500원
제가 마신 너티밀키도 3,500원
요즘 개인 카페나 프렌차이즈 카페들의
가격에 비하면 아주 스몰굿입니다.
가격에서도 소박한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ㅋㅋ
다행히 안에 자리가 있어,
커피가 나오는 동안 기다리며
이리저리 공간을 둘러봅니다.
사실 이리저리라고 할 것 없이
무척 작은 공간입니다.
간결하고 비어있는 듯 한 공간이지만
디테일한 공간 활용과 배치로
군더더기 없이 꽉찬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문한 음료인
플랫화이트와 너티밀키가 나왔어요.
너티밀키 마시는 순간 눈이 번쩍!
먹어보곤 ‘오 이거 뭐야?’ 했어요.
너티밀키(nutty milky)
너티가 ‘견과류 맛이 나는’이라는 뜻이 잖아요.
이름대로 견과류 맛이 느껴지는
달달하고 고소한 우유에
쫀쫀한 에스프레소 크림이 올라가 있어요.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단맛, 고소한 맛, 쌉살한 맛
어느 하나 튀는 맛 없이 잘 어우러졌어요.
* 이 동네 사시는 분들은 좋겠어요!
배민까지 된다니!ㅜㅜ
가능지역 : 전포 1동, 문현 2동, 범천 1동,
범천 2동, 부전 1동 부전 2동
일상에서
작지만 좋은 행복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
한 번쯤은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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