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ashion&Beauty/Beauty

[입생로랑] 내 쿠션 인생 8할은 입생 쿠션, 엉크르 드 뽀 쿠션 파운데이션- 올아워 비교

by chae01 2020. 10. 18.
728x90
반응형

 

 

 

입생로랑 만만세
마스크로 매일 매일
얼굴을 꽁꽁 숨기고 다녀서
화장할 일이 줄어든 건
사실이에요ㅜㅜ

그게 참 편하기도 한데,
마스크를 벗어야 할 때면
민낯을 그냥 다 노출해버리니
민망해지기도 해요.

특히, 직장인들은
아예 민낯은 아무래도 어렵죠.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어나는 걸 감수하면서도
기초 화장은 해요.

그래서, 파운데이션보단
요즘엔 쿠션을 많이 사용해요.
빨리, 간편하게 툭툭 찍어바르기만
하면 되니까, 쿠션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저는 원래 쿠션은
헤라 제품을 쭉 썼었는데요.
헤라 블랙쿠션이요.
그리고 리퀴드 파데는
바비브라운 세럼 파운데이션,
입생 올아워 파운데이션을 썼습니다.
여름철에는 좀 더 매트한 올아워를 썼고,
건조할 땐 바비브라운을 썼습니다.
근데 둘 중에 올 아워가 저랑
좀 더 맞더라고요.

그러다, 입생에서 올아워 파데가
쿠션으로 나오는 순간! 이거다 싶어서
블랙쿠션에서 올아워로 갈아탔어요.

계속 리필을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거의 다 사용해가기도 하고
슬슬 건조해져서
좀 더 촉촉한 쿠션 파데를 찾다가
입생에서 뉴 엉크르 드 뽀 쿠션
출시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어요!

올 8월에 출시됐는데,
저는 10월에 구입을 하게 되었네요.
롯데백화점 서면본점
입생 매장에서 구매했습니다.

르 쿠션 엉크르 드 뽀
14g (정가)89,000원(리필 미포함)

가격과 양은 정말 사악하죠.
근데 살 수 밖에 없는 비주얼 ㅜㅜ
외모지상주의자인가...ㅜㅜㅋㅋㅋㅋㅋ

 

 


일단 블랙+골드 조합은
고급스러울 수밖에 없죠.
입생로랑의 시그니쳐 디자인인
쉐브론 패턴에 메탈 카산드르 로고를 넣어
화장품이 아니라,
패션 악세사리 같은 느낌이 들어요.

매장에 사러갔을 때,
제가 기존에 올아워 30호를 사용한다고 하니
25호를 추천해주셨어요.
저는 원래 많이 톤을 밝히기 보단
제 피부색에 광채+생기를 주듯
자연스러운 걸 좋아해서
제 피부색과 비슷한 30호를 썼었는데요.

직원 분이 한 톤 정도 밝게 써도
충분히 자연스러울 거라며
25호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실제로 발라보니,
그렇게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피부를 밝혀주더라고요.

총 8가지 컬러가 나오니,
인터넷으로 사기보단
직접 매장에 들러서 발라보고
사는 걸 추천드려요.
얼추 맞겠지 하고 사는 거랑
직접 가서 발라보고 사는 건
너무 다르잖아요.

기존 올아워 쿠션 파운데이션이랑
새로 산 뉴 엉크르 드 뽀를 비교해봤어요.

 

 


아, 쓰던 거라 상당히...ㅋㅋㅋ
지저분 하네요... 죄송해요.

올아워도 케이스가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옆에 ‘뉴’랑 비교하니, 밋밋해 보이네요.ㅜㅜ
그리고 거울이 180도 젖혀져요.
그래서 내가 원하는 거울 각도를
조절해서 쓸 수 있지요.

새 거라서 맘이 찢어지지만
손가락에 찍어 손등에 발라봤어요.
우선 매장에서 두 제품을 비교해서
발라봤었는데,
올아워보다, new 엉크르 드 쿠션이
발림성이 가볍고 촉촉했어요.

귀르가즘 촤르르

 

 



왜 하필 중지로 했는진
모르겠지만...
암튼 손가락에 찍는 순간
척척함이 고대로 느껴집니다.

 

 


위쪽(손목쪽)이 올아워고
아래쪽이 뉴 엉크르 드 뽀예요.
위쪽이 조금 더 매트한 느낌이 들어요.
케이스가 왜 무광블랙 케이스인지 알겠죠?

올아워가 <매트하고 쫀쫀한 광>이면
뉴 엉크르 드 뽀
<촉촉하고 은은한 광> 인 것 같아요.
새틴 소재의 옷 있죠?
구김없이 매끄러운 표면에서
올라오는 그 고급진 광!
빛을 받으면 더더 예뻐보이는!

입생쿠션의 단점이라면
뭐 말 안해도 아시겠지만
양이 적고, 리필도 없고,,, 비싸고...ㅋ
그래도 그 만큼의 값어치는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날 이때까지 입생의
호갱 노릇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호갱의 장점은
호갱이 되기 위해
일을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
코로나19 시대
우리 열심히 일해요.
(뜬금없는 마무리네요.ㅋㅋㅋ)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