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ashion&Beauty/Beauty

[3ce 벨벳 립 틴트&블러링 리퀴드 립] 우아한 가을 분위기를 담은 립 추천

by chae01 2020. 10. 25.
728x90
반응형


여름에는 강렬한 태양을 닮은 쨍한 컬러에,
맑고 투명한, 한껏 물기를 머금은 립을 바르고 싶다면

찬바람이 불어오면,
가을처럼 깊고 성숙한 느낌의 컬러로
차분하고 우아한 가을 분위기를 내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여름보다는
매트하고, 누드톤,
채도가 낮은 색을 찾게 되는 거 같아요.

흔히 말하는 누드립 또는 MLBB계열
컬러들이 인기가 많죠.

누드톤, MLBB하면 저는
3ce 립을 너무 좋아합니다.

벨벳같은 보드랍고 뽀송한 질감과
블러처리한 듯한 포근한 느낌은
마치 입술에 보송보송한 니트를
입혀놓은 듯한 기분이 들어요.

제가 소개하고 싶은 립은

3ce의
- 벨벳 립 틴트(Velvet lip tint)
- 블러링 리퀴드 립(Blurring liquid lip)
두 가지 입니다.

왼쪽부터 블러링 리퀴드 립 <베어베리>, <누드씬> / 벨벳 립 틴트 <니어 앤 디어>, <퍼시스턴스>, <노우 배럴>


먼저 출시되었던
벨벳 립 틴트부터 보여드릴게요.

* 벨벳 립 틴트
가격 : 15,000원
용량 : 4g

- 뽀송한 질감
입술에 바를 때, 프라이머를 바르는 기분이에요.
유분기로 묵직한 크림을 입술 위에 발랐더니
기름 종이로 유분기는 날아가고,
부들부들한 느낌만 남은 기분?
이름처럼 벨벳같은 질감입니다.
극세사 이불 만질 때 느낌이에요.

- 입술에 착붙!
매트하게 발리면서 입술 주름
사이사이를 싹 메워줘요.
매트한데, 각질부각이나
입술이 특별히 건조해보이진 않아요.

- 그라데이션하면 이쁨이 두 배
립끼리 서로 자연스레 섞여요.
살짝 녹아서 스며드는 것 같이
자연스럽게 연출되요.

>> 제가 가지고 있는 컬러는
#니어앤디어(Near and dear)
#노우배럴(Know better)
#퍼시스턴스(Persistence)

세 가지 모두 차분한 분위기의 MLBB 컬러예요.

1. 니어앤디어
: 차분한 핑크컬러(약간 누디한 핑크)가 기본에
코랄이 약간 섞인 느낌입니다.
쨍하지 않아도, 발랐을 때 자연스레 얼굴을 밝혀줘요.
그라데이션 할 때 깔아주는 립으로도 좋아요.


2. 노우배럴
: 보랏빛에 레드가 가미된 컬러.
빨간 장미를 말렸을 때 나는 컬러
요건 그라데이션 할 때 안쪽에
포인트로 발라주기에 딱!


3. 퍼시스턴스
: 딥한 바이올렛입니다.
가을에 가죽자켓 입고,
요걸 풀로 쫘악 발라주면 분위기가!
근데 이 제품은 지금 공홈에서
더이상 판매를 안하네요 ㅜㅜ




* 블러링 리퀴드 립
가격 : 15,000원
용량 : 5.5g

- 블러처리한 듯한 효과
비스듬히 기울어진 팁으로
입술에 밀착되어 부드럽게 발려요.
블러로 입술을 매끈하게
보정한 것처럼 보여요

- 선명한 발색
보이는 색깔이랑 발랐을 때랑
다를 수가 있는데,
원래 입술 색깔 잘 가려주고,
바르면 보이는 색 고대로
예쁘게 발려요.

- 파우더리한 마무리
입술에 바른 후,
브러쉬나 손가락으로 슥슥 펴주면
자연스럽게 스머징한 느낌이 나요.
파우더 바른듯이
보송보송하게 마무리 돼요.

>> 제가 가지고 있는 컬러는
#누드씬(Nude scene)
#베어베리(Bear berry)
총 10가지 컬러가 나오구요,
제가 산 두 가지 컬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뷰티 인플루언서
‘혜림쌤’이 추천한 컬러예요.

1. 누드씬
: 핑크끼가 살짝 섞인 따뜻한 컬러예요.
베이스 컬러로 쓰기에 좋아요.
데일리로 하나만 발라줘도, 무난합니당.


2. 베어베리
: 핑크에 브라운을 가미해
톤을 다운시켜 발랐을 때,
분위기 있는 여자로 만들어줘요.
누드씬을 베이스로하고,
안쪽에 베어베리 바르고 ‘음파음파’하면
예쁜 그라데이션립 완성!


** 누드씬+베어베리 조합




** 손목 발색

왼쪽부터 베어베리, 퍼시스턴스, 노우베럴, 니어앤디어, 누드씬



** 정리
‘블러링 리퀴드 립’이
‘벨벳 립 틴트’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버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두 가지 립 모두 보송보송하고, 매트한 질감이고
발랐을 때 각질부각은 심하지 않아요 .
바르기 전에 각질 정리 잘해주고,
조금 각질이 있다해도, 약간의 각질은
촉촉하게 감춰줍니다.
부드럽다 보다 보드랍다가 어울리네요.
보송하게 사악 덮어주는 느낌.

그런데!
이게 잘 묻어나서, 입에 뭘 자주 갖다대면
곰방 지워져요. 착색이 있어서,
아예 입술색이 없어지진 않는데,
처음 그 립 색깔을 유지하긴 힘드네요 ㅜㅜ
수정 자주해줘야 해용.

그래도 저는 가을에, 매트한 질감의 립 중에
요 3ce 제품들 만한 게 없는 거 같아요.
보송하게 발리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마스크를 써도
이쁜 립은 포기할 수 없잖아요.
그냥 예쁜 거 바르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져요.

우리 가을 립 바르고,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즐겨봐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