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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나만의 또또간집

[괴정 맛집&괴정 육사시미] 어머! 여긴 꼭 가봐야 해! 괴정 숨은 맛집 목로주점

by chae01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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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다에 사는 물고기로 뜬
회는 그닥 즐기지 않는데요,
요 육지에 사는 고기로 만든
회는 왜 이렇게 좋은지

괴정에 정말 저만 알기 아까운
맛집, 술집이 있어서 소개해요!

괴정시장과 사하시장 사이
대로변에 위치한
<목로주점>이라는 한식주점이에요!

제 친구 네일샵이 이 근처라
우연히 발견하게 된 집인데요.

곁들여 나오는 찬이나
메뉴 하나하나 퀄리티가 좋습니다.
고정메뉴도 있지만, 그 보다는
계절마다 추가되는 메뉴가 더 좋아요.
‘요맘땐 뭐가 있으려나’ 하는
기대감도 생기는 집입니다.

 

목로주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4 · ★4.5 · 매일 17:00 - 02:00,일요일 휴무

m.place.naver.com

 


가게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테이블이 6개 정도 있어요. 깔끔해요.
다만 화장실이 외부로 나가서
옆 건물로 들어가야 하는 점이
참... 불편합니다.
여자 분들은 화장실 정말 중요하잖아요.
화장실은 깨끗하니 그 점은
걱정 덜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메뉴는 맨 앞에는
계절 한정 메뉴가 나와있어요.
- 한우 암소 꾸리살 육사시미 35,000원
- 블랙 앵거스 소고기 야채찜 25,000원
* 메뉴판에 소고기 이력표를 붙여놨죠?
냉장육이고, 제조일과 유통기한, 이력번호 등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믿음이 갑니당.

그 외에
육회, 돌문어, 참치회, 메로구이,
명란 바지락탕, 한우 듬뿍 떡국,
젓갈 김밥, 남해 멸치 튀김까지
다른 술집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메뉴들도 있습니다.




저 중에서 저희는
한우 꾸리살 육사시미를 시켰습니다.
기본 찬으로 초고추장을 곁들인 배미나리 샐러드,
애호박전, 동그랑땡, 분홍소시지가 나와요.
반찬만 봐도 ‘아 이집 음식
좀 하겠네’하는 느낌이 들죠?
요거도 매번 똑같은 게 아니고,
자주 계절이나 달마다 바뀌는 거 같아요.
사장님 마음.



예전 어느 날엔
반찬이 이렇게도 나왔었어요!
신선한 과일!!!ㅋㅋㅋ
아, 물도 보리차라서 넘나 좋아유





전이랑 분홍 소시지 먹으면서 좀 기다리면
요렇게 빛깔 고운 ‘육사시미’가 나옵니다.
기름장 찍어서 저기 무순이랑 생마늘, 와사비까지
얹어서 한 입에 넣어주면! 천국이에요 천국
쫄깃하고, 잡내 없고 고소하기까지 합니다.
천천히 씹으면 단맛도 나요.

 



요건 제가 예전에 먹었던
소고기 야채찜 인데요.
한창 유행했던
세이로무시집에서 먹으면
거의 10만원 수준인데,
25,000원에 둘이 간단히 먹기에는
가성비가 괜찮았습니다.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고기랑 야채가 꽤나 넉넉히 들었어요.
그리고 육회까지🐮



배부르게 먹고 싶을 때도,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도,
부담 없이 가기 좋은 한식주점입니다.
이거 글 쓰면서도
또 가고 싶네요 ㅜㅜ

꼭 가세요. 두 번 가세요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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