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상회] 부산의 대표 기념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관광기념품샵으로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얼마 전에 서울에 갈 일이 있어서,
부산역에 갔다가
새로 생긴 기념품샵을 발견했습니다!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부산역사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나오는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층에 위치한
‘동백상회’입니다.

부산시 중소기업에서 만든
부산의 관광기념품들을 모아놓은 샵입니다.

* 위치 : 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210
부산역 10번 출구에서 약 230m
* 오픈 : am 10:00 ~ pm 10:00

청조네트웍스 동백상회 : 네이버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면
입구에 요렇게 배너광고가 보입니다.

타 지역 분들은 부산하면 대부분
바다, 갈매기, 고등어, 회, 생선, 자갈치
이런 수산해양분야의 이미지를 떠올리죠.
그래서 바다내음 물씬 나는
이름을 기대하기 쉬운데요.

그렇다면 왜!
대체 왜? 동백상회일까요?
부산의 시화가 ‘동백꽃’이기 때문이죠!

부산시는 이 ‘동백’을 활용해서
지역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부산지역화폐인 ‘동백전’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쇼핑몰, 배달음식점과
결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동백전은 이미 가입자가 76만 명 정도로
지역에서는 자리잡은 지역화폐입니다.

그 두 번째가 바로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동백상회’입니다.
부산시가 선정한 부산 관광기념품 10선을 포함
지역내 관광기념품의 판로 개척과 업체 육성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힘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지난 11월 2일에 개관한
아주 뜨끈뜨끈한 신상 기념품샵입니다.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이랑 필구, 용식이가
나올 거 같이, 서정적이고 예쁜 이름이네요.

동백상회는 두 곳으로 매장이 나뉘어져 있어요.
1. 부산 우수제품쇼핑 매장
2. 부산 관광기념품 매장

<우수제품쇼핑 매장> 먼저 소개할게요.
부산시 중소기업에서 출시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엽서부터, 미니냉장고, 차, 커피원두, 간장 등
조미료, 김, 미역, 다시마, 김스낵, 파우치,
비누, 공구키트, 수제가방, 화장품, 액세서리,
냉동 수산물, 샌드아트 제품 등
어마무시한 종류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요.

그런데, 가장 눈길을 끈 건
매장 한 가운데 전시된 자동차... 맞죠?

요건 르노자동차에서 생산되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입니다.
1인용 전기차구요,
부산의 대표 자동차제조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내년 10월까지 전시된다고 하니,
동백상회에 영업사원 노릇
톡톡히 해 낼 것 같습니다!


이제 바로 옆에 같이 있는
<부산 관광기념품점> 을 보여드릴게요.
주로 아기자기한 팬시제품이 많아요.
기발하고 개성있는 문구용품이나 캐릭터용품,
엣지있는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이 있습니다.
엽서, 마그넷, 비누, 인형, 동전지갑, 네임텍,
메모지, 화장품, 대선소주잔, 타올, 컵받침 등!
아휴, 못참고 소주잔이랑 컵받침 살뻔 했어요.

 

** 이벤트!
#동백상회 해시태그 이벤트
: 매장 방문 인증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대요!
참여자 중 추첨자에게는
에어팟과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준다고 합니다.

여행객이 아닌, 부산시민이라도
탐낼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으니,
한번이라도 방문해 둘러보길 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