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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나만의 또또간집

[마켓컬리 추천] 와인 안주로 찰떡콩떡, 알미토 체리페퍼

by chae01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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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요즘
주말이면 집에서 혼술하는 게 취미예요.
밖에 못 나가서, 집에서 야금야금 마시다보니
그냥 주말 저녁 루틴처럼 되어버렸어요.

사람들이랑 어울려서
복작복작 마시는 것도 좋지만,
혼술도 나름 매력이 있네여.

내가 먹고 싶은 안주,
내가 보고 싶은 영화나 영상보면서
홀짝홀짝 마시는 것도
아주 신세계네유.

혼술 시작은 맥주였는데,
맥주는 배만 부르고,,,
뭔가 임팩트가 없는 느낌.
물론, 이건 저에게 예요. 개취입니당.

그래서 요즘엔
막걸리 아니면 와인을 마셔요.

술도 술이지만,
요요 안주가 좋아야 또
술을 마시는 맛이 나잖아요?

배부른 안주도 좋지만
뭔가 간단하게 와인이랑
먹을 수 있는 게 없을까해서
둘러보게 된 게
<마. 켓. 컬. 리>예요.

마켓컬리 홈페이지


늘 한 번 주문해봐? 하다가
아니, 뭐하러...
그냥 마트가자 이런 마인드였는데,
한번 보다보니 ‘와 이런 것도 있어?’
하면서 계속 뭘 담고 있는 내 모습...

남들 다 벌써 하고도 남은
마켓컬리에 저는 이제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와인&치즈니까,
치즈 카테고리를 정독했습니다.
요즘 귀찮다고 책도 정독을 안하는데...

마켓컬리에서 처음으로 구매해 본
저의 와인 도우미는
<알미토 체리페퍼> 위드 크림치즈!

이미지 출처: 마켓컬리 홈페이지


첨엔 체리페퍼?
그 과일 체리에 크림치즈가?
근데 페퍼? 고춘가? 매운가?

* 체리페퍼란?
체리처럼 빨갛고 탐스럽게 생겨
‘체리페퍼’로 불리는 피망
-> 이 피망 속에 크림치즈를 채워넣은 게
체리페퍼 위드 크림치즈입니다.

근데 이 크림치즈가
그냥 크림치즈가 아니라 머스타드로
스파이시하게 양념한 크림치즈라고 하네요.

정확히는
크림치즈가 든 체리페퍼를
카놀라유에 절인 음식입니다.

제품 활용법에
‘와인에 곁들이는 우아한 안주로 제격’이라는
설명이 있었어요. 샐러드, 카나페, 카프리제에도 굳.

읽어봐도 맛이 잘 상상이 안가더라고요.
그래서 시켰죠. ㅋㅋㅋ
평도 대부분 좋았어요.

중량은 280g, 가격은 6,490원.
찾아보니 코스트코에서는
930g짜리를 12,000원대에 팔더라고요.
많이 드실 거면 훨씬 이득이겠네요.

일단 저는 맛을 잘 모르니
작은 사이즈를 시켜봤습니다.

주문 후 바로 다음날 배송된 스티로폼 박스!
혼술용으로 같이 산 오로라 생연어,
홀스래디쉬도 함께 왔습니다.



저녁에 넷플릭스와 함께
(요즘 저는 ‘겨우 서른’ 봐요!ㅋㅋ TMI 죄송)
와인+체리페퍼를 까봤습니다.


첨에 3알만 꺼내서 먹어봤는데!

와! 씨!
미미미미미미미미미
맛 미!
아름다울 미!
아름다운 맛이에요.
시큼하고 달콤하고, 약간 매콤한데,
크림치즈가 고소하고 부드럽고.
전혀 기대를 안하고 먹어서 그런건지 뭔지
너무 제 입맛이고, 너무 제 취향이었어요.



크림치즈를 어설프게 묻혀놓은 거 아니고,
피망 속 파내고, 그 텅텅 빈 공간 아시죠?
거기가 다 ~~~ 크림치즈로 가득해요.
한 입 딱 베어물면은
톡 터지는 맛을 꼬수운 크림치즈가
부드~럽게 감싸주고. 크림치즈가 체리페퍼에
아주 착 달라 붙어 있어서, 짠득한 게 아주 굳입니다.

너무 제가 극찬하나 싶긴한데,
하이튼
장아치나 피클, 할라피뇨 같은 절임 좋아하신다믄?
거기다 크림치즈도 좋다하시면 금.상.첨.화!
그럼 발효의 맛을 좋아한다고 해야하나?ㅋㅋ
그런 입맛의 소유자라고 하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280g짜리는 9~10알 정도 든 것 같은데,
앉은 자리에서 6알 먹어버렸어요.
양심상 도저히 한번에 먹지는 못하겠어서,
참고 참아서,,, 남겨뒀어요.

조만간 코스트코 가서
대용량으로 구매 해야 할 것 같아요, 흙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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