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예전처럼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기기 힘든 현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꿩 대신 닭이라도!
어떻게든 먹고 싶다면
먹고 마는 사람들 아닙니까?ㅋ
밖에 나가서 커피를 못 마시는 대신,
‘홈카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덕분에 그 유명한
‘달고나 커피’까지 생겼잖아요.
집에서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시중에 파는 믹스커피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어요.
저는 사실 믹스커피는
관심도 없었고, 먹지도 않았어요.
그냥 달기만 한데다,
마시고 나면 입 안에 남는
그 텁텁함이 싫었거든요.
그런데 집에 있다보니
매번 근처에서 테이크 아웃을 해오기도 그렇고,
배달은 비용을 맞춰야 하니, 것도 부담스럽고,
회사 커피머신으로 내려먹는 아메리카노는
사실 그렇게 썩- 맛있지만은 않아서요.
어느 순간 같은 커피가 질리더라고요.
다른 커피가 뭐가 있을까 하고
믹스커피로 눈을 돌려보니,
모르는 사이에 종류가 엄청 다양해졌더라구요.
결정적으로 제가 믹스커피를
사먹어봐야 겠다고 결심하게 된 건
카누의 <민트초코 라떼> 때문이었습니다.
민트가 호불호가 강한 아이템이잖아요.
‘민초단(민트초코단: 민트초코맛을 선호하는 사람들)’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저는 민트초코를 ‘극호’하는 민초단입니다.
그래서 카누에서 민트초코 라떼가 나왔다는 말에,
당장 마트로 달려가, 한 박스를 사왔네요.
민트초코 라떼와 함께
돌체 라떼, 티라미수 라떼까지
함께 데려와봤어요.
작은 박스가 없어서,
24개 들은 큰 박스를 구입했어요.
[민트초코 라떼]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의 카누 커피와
페퍼민트 추출물, 코코아, 라떼크리머가
잘 어우러진 맥심 카누 민트초코 라떼.
여름에는 차갑게 입안 가득 시원함을
겨울에는 따뜻하게 달콤하고 상쾌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포인트!]
- 중량: 17.3g(80kcal) x 24개
-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저수율,
저온 추출한 고품질 카누 커피파우더
- (-)196도씨 마이크로 그라인딩 공법으로
미세하게 갈아 넣은 원두 가루
- 신선한 우유를 넣어, 커피의 깊은 맛에
부드러움을 더하는 라떼 크리머
- 코코아의 달콤함과 잘 어우러진
페퍼민트 추출물의 상쾌함
드디어 시음 타임!
이지컷이라 쉽게 개봉이 가능해요.
가루를 시원하게 쏟아부은 다음,
물을 넣어주고 휘휘 저어줌 끝이죠?
한 봉당 물은 100ml가 정량입니다.
“물이 너무 적은가 싶을 때!”
고때가 100ml 예요. ㅋㅋㅋ
“아, 너무 적은 거 같은데,
쫌만 더 넣을까” 하다가
싱거워지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
일단 가루에서부터
민트향이 솔솔,
저 거뭇거뭇하게 보이는 게
초코...가 아니라 커피인 듯 하네요.
물을 넣고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오! 맛있다!”라는 말이 튀어나와버림ㅋ
위에 부드러운 크림이
크리미 크리미 합니당
솔직히 기대도 많이 했지만,
믹스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하는
생각을 했던 게 사실이었어요.
근데 정말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민트의 그 시원한 맛과 향+달달함
믹스가 달달하고 부드럽지만,
약간 느끼하고 텁텁할 수 있잖아요.
그 맛을 강하게는 아니지만,
민트가 은은하게 감싸주면서
약간의 개운한 맛을 남깁니다.
민트의 강한 맛을 좋아한다 하시면,
좀 실망스러우실 수도 있는데,
저는 오히려 은은하게 치고 올라오는
민트초코의 맛이, 커피의 맛도 살려줘서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차갑게 마시면,
민트 맛이 더 강하게 날 것 같아요!
시원한 맛이 2배!
조만간 얼음 가득 넣어
아이스 민초 라떼를 만들어 보겠어요!
민초단이면 무조건 맛볼 것을 추천하고,
민초단이 아닌 사람도 무난하게
민트의 맛에 접근할 수 있는
매력적인 맛의 ‘카누 민트초코 라떼’
나른한 오후,
시원 달달한 민트초코 라떼로
축 쳐진 텐션을 UP 시켜보세요!!
** 아, 달달한 게 땡기실 때
돌체 라떼와 티라미수 라떼도 함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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