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넘쳐나는 게
뷰맛집 카페들인데요,
얼마 전에 인스타를 둘러보다,
바닷가 바로 앞에 테이블이 있는
카페 풍경을 보고는
‘여긴 어디지?’ 했더니
명지에 새롭게 오픈한
‘진목카페’ 였습니다.
다시 보니, 바다가 아니라 낙동강뷰였어요.
근데 낙동강이 단순히 강이 아니라,
강과 바다가 만나 만들어진 곳이라
강과 바다 두 가지 분위기를 모두 느낄 수 있어요.
잔잔하게 치는 파도와
푸른물결, 철새, 그리고 고깃배.
특히 부산 강서쪽은 낙조가 유명해서
저녁에 가면 예쁜 낙조를 볼 가능성도 크답니다.
근데, 아직 겨울인지라... 봄이 왔다해도
오후가 되니 바람이 어마무시,,,
저는 추워서 밖에서는 사진만 찍고
후다닥 안으로 들어왔어요. ㅜㅜㅋ
그리고 1월 말에 오픈해서
2달 정도밖에 안된 신상카페라,
아주 핫플입니다.
일찍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 오픈- 10:3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소- 부산시 강서구 명지 새동네길2번 56-3
대부분 차가지고 가실 거 같은데,
대중교통으로도 가기 쉬웠어요.
* 하단역 하차 후 -> 아트몰링 3번 출구 나와서
-> 바로 버스 58-2번 탑승 후 ->
명지새동네 하차(3 정거장이라 금방) ->
정류장에서 건너편으로 횡단보도 건너서
강변 쪽으로 쪼매만 들어가면 진목카페가 보여요!
저는 주말에 가긴 했는데,
타이밍 좋게 자릴 잡을 수 있었어요.
밖에 자리를 잡았다가, 안에서 기다리면서
자리가 나길 기다렸어요.
한 10분 기다리니 곰방 자리가 생겼습니다.
카페는 생각보단 작았어요.
아무래도 뷰가 여기서는
최고의 인테리어 이다 보니,
카페 외부나 내부 모두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까-알끔한 인테리어였어요.
근데 그래서 주변과 더 잘 어울렸던거 같아요.
우선, 들어가면 자릴 잡고 주문을 하라고 하십니다.
사람이 많다보니, 주문부터 했다간
서서 먹고 가는 경우가 생기니까요...
그리고 바쁜데도 다들 친절 하셨어요^^
저는 진목라떼와 딸기슈를 시켰어요.
시그니처인듯 해서 시켰는데
저의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ㅋㅋ
단거 시키면 쓴 걸 시켜줘야 하는데,
일단 먹어보자해서 시켰더니.
둘 다 너무 달다구리해서
도저히 많이 못 먹겠더라구요. ㅜㅜㅋ
라떼는 좀만 덜 달게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
각자 먹었으면 그래도 맛있었을텐데,
딸기슈는 정말 괜찮았어요.
겉에 빵은 바삭하고, 안에
커스터드 크림은 부드럽고
딸기야 뭐 말해 뭐합니까. 맛있죠.
딸기슈 외에 크로와상도 있었어요.
샌드위치랑, 파스타도 메뉴에
있었던 거 같은데, 시켜보진 못했어요.
낮에 진짜 화창할 때,
반짝이는 낙동강의 모습을 보러
한번 더 가야겠어요!
바다랑은 또 다른 느낌의
뷰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진목카페 뷰맛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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