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도 왜 이러죠?
올해 초 드디어 스타벅스가 들어오더니,
이제는 정말 어마무시하게
큰 카페가 연이어 오픈을 했어요.
이름은 피아크(P.ARK)
P.ARK는 Platform of ARK for Creator
창작자(예술가)들을 위한 방주?
정도로 해석해야 할까요?
그리고 P와 A사이 점을 빼면
PARK 파크! 공원이란 의미도 있네요.
카페에 가보면 두 의미 모두
와닿으실 거예요!
암튼 올해 5월 10일에
오픈한 아주 뜨끈뜨끈한
신상카페입니다.
영도에서 제일 큰 거 같아요.
일단 주차장이 넓어서 차로 이동하긴엔
정말 편한대요. 너무 커서
마트 주차장에 온 느낌이에요. ㅋㅋ
주말에는 오후에 가시면
주차자리 찾기 힘드실 수 있으니,
오전이나 오후 이른시간에
가시길 추천해요!
그렇게 주차를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까지 가면
카페 입구가 나옵니다.
들어가면 빵과 음료를 계산하는 곳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곳을
지나치면 안쪽에 좌석들이 쫙
펼쳐져 있어요. 4층이 입구인 게,
거의 5층부터 3층까지가 계단좌석으로
이어져 있어서, 중간쯤인 4층에
입구를 만든 것 같아요.
계단 좌석이라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빨리 먹고 나가줘야하니까…
회전율을 생각하면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어 놓은게
좋은 거 같기도 하네요.
정신 없이 빵 고른다고, 사진을 못찍었는데,
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ㅜㅜ
빵 안좋아시는 분들도 눈이 돌아갈 정도.
그렇게 빵을 담고, 줄을 서서 카운터로 가서
음료를 시키는 시스템이에요.
줄이 길어서 오래 걸릴 거 같아도,
은근 금방 줄어들더라고요.
주문한 음료는 모니터에 자기 주문 번호가 뜨면
따로 위치해 있는 음료바에서 받아 가면 됩니다.
피아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이
2층 야외 공간인데요.
바다를 배경으로 잔디 위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요.
파라솔 좌석은 기본이고, 돗자리도 대여해줘서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2층에서 바라보니,
왜 피아크인지 알겠더라구요.
노아의 방주처럼 배를 형상화한
모습이더라구요.
그리고 앞에 바로 항구다보니,
대형 크루즈 위에 있는 느낌도 들었어요.
대형카페는 커피랑 빵 맛이 별로 일거 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웬걸요.
커피랑 빵맛도 평타 이상은 하는 것 같아요.
부산에서도 색다른 바다뷰와
카페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
피아크 추천해요!
날씨 좋은 날 오시면
진짜, 외국에 온 듯한 느낌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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