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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Beauty/Beauty16

[입생로랑 리브르 오 드 빠르펭] 은은하지만 강렬한 자유의 향기! 지속력 좋은 향수를 찾는 당신에게 다음주면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이제 정말 겨울의 한 가운데에 와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춥죠.ㅜㅜ 겨울엔 특유의 겨울의 향이 있잖아요. 코끝이 찡해지는 겨울에만 맡을 수 있는 향 있죠? 건조한 나무향, 시원한 바람향 같은거요. ㅋㅋㅋ 그 향은 날씨가 추울수록 더 잘 느껴지는 듯 합니당. 이 겨울의 분위기에 딱 어울릴 만한 향수를 가져와 봤어요 입생로랑의 ‘리브리 오 드 빠르펭’입니다. ** 사실 입생은 쿠션이랑 색조빼고는 별 관심이 없었어요. 올해 출시된 입생 쿠션을 사러 갔다가 샘플로 받은 향수를 뿌려봤는데, 이게 향이 첨에는 너무 진해서 내 취향이 아닌가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진한 향은 날아가고, 따뜻하면서 달달한 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거기다 생각보다 그 향이 엄청 오래가는거죠! 진짜 지금껏 써본.. 2020. 12. 18.
[샤넬 코코마드모아젤 로 프리베]부드럽고 대담하게, 당신의 밤을 위한 향수 며칠 전, 백화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시향하게 된 향수가 있어요. 샤넬 직원분이 향수가 뿌려진 시향지를 열심히 나눠주고 계시길래 무심코 받았고, 역시 아무 생각없이 시향지를 코에 갖다 대는 순간! ‘어? 응? 이거 뭐야? 냄새 좋아, 은은한게 너무 좋은데?’하고 봤더니 샤넬의 시향지였습니다. 일단 다른 볼일이 있어서 몇 시간은 딴 짓을 하다가 다시 맡아봐도 향이 너무 좋은 겁니다. 첫 향보다 뒤로 갈수록 잔향이 더 부드럽고 산뜻하게 느껴졌어요. 며칠이 지나도 향이 잊혀지지 않아서 결국은 샤넬 매장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때 맡았던 향이 바로, 올해 8월에 출시되었던 였어요. 여름에 출시됐지만 가을이나 겨울에도 어울릴 만한 향이기도 해서 냉큼 데려왔습니다. 집에 와서 열어보니 아, 박스 포장이 ,,, 사진 .. 2020. 11. 10.
[여자 향수 추천] 향기로 기억되는 여자가 되기 위한 겨울향수(산타마리아노벨라, 바이레도)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향수나 캔들, 방향제 같은 향기 관련 제품들의 인기와 매출은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답답하고 칙칙해진 집안의 무거운 공기를 업그레이드시켜 기분도 한층 향기롭고 산뜻하게 바꾸고 싶어서라고 하네요. 방 안뿐만 아니라 자기 전, 침구에 뿌리거나 샤워 후 잠옷에 살짝 뿌리고 잠을 청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이제 얼굴은 가리니, 나를 표현할 방법으로 향수를 자꾸만 찾게 되더라구요. 향이라는 건 진짜 중요한 거 같아요, 누가 무심코 내 옆을 지나가는데 좋은 향기가 나면 뒤돌아 보게 되고, 심지어는 ‘어디서 맡아본 향인데’, ‘아, 이 향수는 엑스 남친이 쓰던 향인데?’ ‘이건 내가 한창 20대 후반에 뿌리던 향순데” 등 기억까지 .. 2020. 10. 31.
[3ce 벨벳 립 틴트&블러링 리퀴드 립] 우아한 가을 분위기를 담은 립 추천 여름에는 강렬한 태양을 닮은 쨍한 컬러에, 맑고 투명한, 한껏 물기를 머금은 립을 바르고 싶다면 찬바람이 불어오면, 가을처럼 깊고 성숙한 느낌의 컬러로 차분하고 우아한 가을 분위기를 내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여름보다는 매트하고, 누드톤, 채도가 낮은 색을 찾게 되는 거 같아요. 흔히 말하는 누드립 또는 MLBB계열 컬러들이 인기가 많죠. 누드톤, MLBB하면 저는 3ce 립을 너무 좋아합니다. 벨벳같은 보드랍고 뽀송한 질감과 블러처리한 듯한 포근한 느낌은 마치 입술에 보송보송한 니트를 입혀놓은 듯한 기분이 들어요. 제가 소개하고 싶은 립은 3ce의 - 벨벳 립 틴트(Velvet lip tint) - 블러링 리퀴드 립(Blurring liquid lip) 두 가지 입니다. 먼저 출시되었던 벨벳 립 틴트부터.. 2020. 10. 25.